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6-05-17

해방 전 마지막 기생들의 사랑과 야망 그려

0f93a183b694c0c619d6f46b37c33d51_1492589792_5481.jpg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영화 <해어화>가 지난달 개봉하여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작으로 <도둑들>, <전우치>, <써니>, 2015년 천만관객을 돌파한 <암살>이 촬영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전국 최고의 근현대 시대극 세트장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각시탈>, <빛과 그림자>, <서울 1945>, <에덴의 동쪽> 등 약 190여 편의 수많은 영화, 드라마, 다큐와 같은 영상작품들이 여기 이곳을 배경으로 담았다.

 

영화 <해어화>는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 한효주와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천우희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협녀, 칼의기억> 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팬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는 1940년대의 경성을 배경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기생들의 춤과 노래, 둘도 없는 죽마고우 사이에서 엇갈린 사랑으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을 그렸다. 거의 한달 가량 세트장 세팅작업이 이루어졌고 작년 10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작년에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판도라>, <이와손톱>, <덕혜옹주> 등 역시 모든 작업이 끝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54일부터 상영된 영화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은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주연으로 작년 1월 합천에서 촬영되었다.

 

, 작년 9월 촬영된 영화 <아가씨>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올라 주목받고 있으며 6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