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 자체부모교육 실시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문제행동 영유아의 훈육방법에 대한 자체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현대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환경은 부모의 자녀양육 환경을 다양화시킬 뿐만 아니라 악화시키는 경우 많아 다양한 양육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4회에 걸쳐 자체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첫 번째 교육‘우리 아이의 숨겨진 메시지’라는 주제로 20명의 영유아 부모과 함께 양육태도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격하고 단호한 훈육이 아닌 내 아이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섬세한 훈육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개선, 더 나아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양육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영유아부모는“아이의 행동이 이해 안 될 때마다 혼자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받으니 다시금 아이의 행동에 숨겨진 메시지가 무엇인지 돌아보는 계가가 되었다”며 “이런 교육이 장기적,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면 육아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급변하는 가정환경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고, 부모-자녀간의 긍정적 상호작용 증진을 지원하기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클로버 부모대상 교육’을 오는 9월 2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