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4-06
지역화폐인 합천사랑상품권의 이용 편의를 위해 4월 2일부터 지류형, 모바일형에 이어 카드형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합천군에 따르면, 카드형 합천사랑상품권은 ‘합천사랑카드’라는 이름의 카드형 상품권으로 발행되며, 기존 상품권은 지류형으로만 유통되어 훼손 및 분실의 위험성, 불편한 휴대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휴대하기 간편하고 사용이 보다 쉬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사랑카드는 NH농협 체크카드와 연계, 24시간 온라인으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온라인뿐 만 아니라 오프라인 발행 및 충전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카드 발급은 개인 휴대폰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및 축협으로 방문하면 된다. 구매가능 금액은 월 50만원까지이며 6월 30일까지 1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카드형 출시를 위해 합천군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3월 29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평소 지류형만 유통되어 불편함을 겪던 합천사랑상품권이 카드형 상품권으로도 유통이 가능해졌으며, 한국조폐공사의 관리시스템을 같이 도입하여 합천사랑상품권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과 홍보까지 협력하게 되어 더욱 편리하고 발전된 합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반장식 조폐공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합천군과 인연이 닿게 되어 기쁘다, 합천사랑상품권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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