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7-06-06

합천창녕보, 농업용수 공급 지장없는 1m 수위 낮춰

88e56c4018771a2cc5682166620b37a2_1496903616_8585.jpg
(사진) 61일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수문 상시개방에 따라 합천창녕보도 수위 1.5m를 낮추기 위해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합천군청​

 

 

61일 오후2시부터 합천창녕보가 수문을 개방하며 물을 내려보내면서 수위를 낮추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529일 브리핑을 통해 61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 등 총 6개 보에 대해 시범적으로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4대강 보는 건설이후 녹조발생 등 수질악화가 제기되며 환경문제에 따른 개방요구가 높아져왔다. 특히 녹조발생이 심해 

주변에서도 비린내등 악취가 심했다. 이는 보에 물이 갇혀 체류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문재인 정부는 시범적으로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없는 보를 선정해 즉시 개방토록 한 것이다.

 

4대강 보에 대해 전면 개방이 아닌 시범 개방으로 추진된 것은 이미 보 건설 후 5년이 경과해 그동안 생태계 변화를 고려해 종합적이고 신중한 평가를 거쳐 결정하기 위해서다.

 

이 날 시범 개방을 시작한 6개의 보는 모내기철임을 고려해 농업용수 이용에는 지장이 없는 수위(1단계)까지 개방했다.

1단계 개방수위로 낙동강 강정고령보 1.25m, 달성보 0.5m, 합천창녕보 1m, 창녕함안보 0.2m 금강 공주보는 0.2m 영산강 죽산보는 1m씩을 낮추게 된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