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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
노 현 석 전 남정초등학교장 파크골프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운동입니다. Park(공원)+Golf(골프), 공원과 같은 소규모의 녹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게임을 말합니다. 즉, 공원의 뜻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나 같이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의사소통 공간에서 골프의 경기 요소가 포함되어 탄생한 스포츠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파크골프의 시작은 1983년 일본 북해도 마크베츠의 진달래 코스로 7홀의 간이 골프장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우리나…
[나누는 기쁨, 더불어사는 합천]
합천 봉산면 압곡2구마을 어르신 성금250만원 기탁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긴급재난문자까지 발송되는 지난 7월 13일(목)에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께서 합천군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합천군 봉산면 압곡2구 한 마을에 사시는 박윤석(73세), 박우문(82세), 정경순(87세), 문을순(81세) 어르신으로 함께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박윤석 어르신은 “나이 먹은 사람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성금을 모았다.”며 “어릴 적 배 곪던 기억에 어렵…
[이슈보고] 양성평등 외쳐도 농촌사회 여성농민들의 두꺼운 유리천장
시대는 흘러 가부장적 사회에서 양성평등 사회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지만, 우리사회 구석구석 가부장적 문화는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농촌사회는 도시에 비해 이같은 문화가 더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지난 7월1일부터 7월7일까지는 매년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해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는데,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지난 6월 13일 발행한 이슈보고서를 통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은 제271호 이슈보고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제…
[농업기고] 한 입 먹고 감동하는 사과 품종이야말로
조생종 사과가 나오기 2주전부터 출하할 수 있는 극 조생종 사과 품종인 "붉은 낭만". 일본 이와테현 오슈시(岩手? ?州市)의 농가인 타카노 타쿠로(高野卓?, 76)씨가 개발한 품종이다."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감동하는 사과가 아니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없다"라는 지론을 가지고 육종한 품종으로 100% 자신감을 갖고 출하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자부한다. "붉은 낭만"은 "시나노 레드"와 "씨이야"라는 품종간의 자연 교배로 개발된 품종이다. 80주의 기본 과실주 가운데…
[기고]농업정책에 대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자
문준희 전 경남도의원 마늘,양파농사와 모내기가 극심한 가뭄이었지만 순응하며 극복하는 농부들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되었다. 1993년 세계무역기구 체제하에서 체결된 ‘우루과이 라운드’로 우리나라 농업은 본격적인 개방화를 맞이하였다. 이후 25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는 FTA라는 양자간 자유무역협정에 의하여 세계에서 가장많은 FTA를 체결한 나라가 되었다. 무역자유화로 인하여 혜택을 보는 산업이 있어 국가 전체의 부는 증가하지만 농업처럼 피해를 보는 산업은 경쟁력이 떨어져 존망의…
[나누는 기쁨, 더불어 사는 합천]
쌍책면 중촌마을 주민일동 교육발전기금 2백만원 기탁 합천군 쌍책면 중촌마을 주민 일동은 7월 6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를 방문하여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중촌마을 박용수 이장과 주민들은 마을 주차장 건립에 힘써준 합천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마을 주차장의 부지 기증자 박우현 씨(합천군 재무과 박현정 父)는 “우리 딸이 남명학습관에서 공부한 것이 공무원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
[기획] 합천의 무더위 여름철 축제, 힐링을 찾아
- 천혜의 자연 황강에서 벌이는 물축제 ‘합천여름바캉스축제 , 옐로우리버비치’-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익스트림호러 ‘고스트파크 2017’- 작은 워터파크! 대병 회양관광단지 어린이 물놀이 시설 개장 이유있는 변신!! 새롭게 시작하는 「합천여름바캉스축제」 “황강레포츠축제”가 올해부터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합천여름바캉스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일원에서 닷새간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기간도 지난해…
[사설] 내년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지방자치·분권 강화 대비해야
내년 6월 4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으며, 지역내에서는 출마예상 후보들을 입담에 올리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일 관심사는 합천군수 선거로 누가 나설지와 함께 현 하창환 합천군수의 3선 도전 여부이다. 3선 도전 여부에 따라서 현재 거론되는 예상후보들의 거취도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혼전 양상이다. 최근 모 언론사에 실린 하창환 합천군수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군민 여러분들께서 한번더 시켜 주시면 하겠다”라며, 늦어도 추석전후에는 뜻을 밝히겠다고 했다. 내…
[사설] 6.25 역사의 교훈은 남북 대결이 아닌 대화를 통한 평화
6월은 6월6일 현충일, 6월25일 6·25전쟁 기념일 등 호국보훈의 달임과 동시에 6·15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는 등 현재 남과 북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동안 남북관계는 과거 냉전대결시기처럼 대화가 단절되고 대결로 서로 적대시하며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터질까하는 우려를 낳아왔다. 일제 식민지를 거치고 우리민족의 발전으로 나아가야 했지만, 갈라지며 같은 시기 구 소련과 미국의 냉전시기 우리도 냉전시대를 보내며 소모해야 했다. …
[사설] 심해지는 가뭄, 합천도 물관리 위한 다양한 장기대책 마련해야
비가 많이 내려 피해가 올까 걱정해 하천정비, 제방쌓기 등 각종 예방대책을 가져왔을 정도로 사실상 가뭄에 대한 걱정은 우리 앞의 현실이 아닌 줄 알았다.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는 물부족 국가라고 하지만, 합천 지역내에서는 이 말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의 극심한 봄 가뭄을 겪으며 모내기 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며 물부족을 실감하고 있다. 합천댐의 저수율도 올해초 55%에 이르렀던 것이 이제는 40%까지 떨어졌고, 지역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도 절반이하…
[사설] 합천군의회, 상임위 회의장 공개는 왜 안하나
합천군의회가 최근 업무추진비 공개를 자발적으로 조례제정을 통해 합천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지만, 정작 회의진행 과정에 대한 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합천군의회는 본회의장은 방청 요청을 받아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지만, 안건들에 대한 사전 심의와 논의가 벌어지는 각종 상임위원회에 대해서는 일반인 방청을 허가하고 있지 않다. 특히, 합천군의회 운영관련 조례 어디에도 상임위를 상시적으로 비공개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일반인의 방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
[사설]문재인 정부의 가야사 연구 및 복원 지시, 합천도 적극적인 준비 필요
지난 6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야사 연구와 복원사업을 지시하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으로 가야사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가야문화권 지자체들이 가야사 관련 유적들을 모아 유네스코 지정을 추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제안하기도 했었던 상황이었다. 가야문화권 지역인 합천군도 유네스코 지정 추진에 쌍책면의 옥전고분군을 비롯한 가야…
[사설]합천군의회 업무추진비 공개, 합천군수도 스스로 공개하자
합천군의회가 유래없던 의장단, 상임위원장들의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기 시작한지 2개월이 지나며 의정 투명성 확보에 나섰지만, 합천군수와 부군수의 업무추진비는 아직 공개되고 있지 않다. 새로들어선 문재인 정부에서도 특수활동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눈먼 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성격만 보면 일선 지자체에서는 업무추진비가 이와 비슷한 성격으로 볼 수 있다. 투명성을 놓고 봐도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업무추진비는 제대로 공개되고 있지 못하고, 정보공개요청을 해도 상세히 알기 어렵다.&nbs…
[사설] 넘쳐나는 행사 경품, 주객이 바뀌어서는 안된다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내에서는 4월과 5월에 걸쳐 각종 행사들이 줄을 이어서 열렸다. 행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어찌보면 경품이다. 경품은 행사 참여도를 높이는데 유효하게 쓰이며, 참여자들에게도 경품추첨 시간은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품의 수준이 지나쳐 행사의 내용보다는 경품이 중심이 되기도 해 우려스럽기도 하다. 예를 들면, 합천군이 5월 26일 개최한 건강걷기행사에서는 전체 행사 시간 중 경품추첨 시간이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합천군은 군민들의 건강증진…
[사설] 이제는 5·18민주화운동 당당하게 말하자
5월 18일 5·18민주화운동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며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금지됐던 님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가족과 포옹하며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많은 국민들도 같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5.18민주화운동을 두고 각종 가짜뉴스들이 판을 치며 국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려고 노력한 이들이 있었고, 진상규명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시절 대통령을 지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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