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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27

신명기 군의원, 해인사 문화 관람료 및 징수위치 변경문제 해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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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환 합천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했던 해인사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위치 변경과 문화재 관람료 문제가 해인사와의 협의 실패로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해인사가 이를 위한 조건을 제시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명기 군의원(나선거구)622일 합천군의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 징수위치 변경에 대해 해인사가 제시한 조건을 합천군이 검토해 이행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했다.

 

신명기 군의원은 이 문제가 아직도 원점이며, 해인사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위치에 소리길 입장료 징수위치까지 가미되어 해인사 통과는 더욱 힘들어졌고 합천군에서 해인사에 지원하는 재정 또한 가중되어 끝도 없는 재정투입에 군민의 삶의 질 또한 기대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러워 군민의 지혜와 군수의 의지를 발휘해서 문화재 관람료 징수위치 변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인사 관계자와도 만남을 가졌고, “해인사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로워야 하고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고 이에 해인사는 동의한 바 있다.”, “해인사의 관람료 징수위치 변경 동의를 해인사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 해결방식에 대해서도 합천군과 지역민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 아닌 해인사의 입장에 합천군과 지역민의 생각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확인한 해인사의 입장을 내놯다.

 

우선 변경 조건으로 첫째, 지금의 해인사 쇼핑센터를 철거하는 것, 둘째, 철거한 자리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 셋째, 철거한 위치를 국립공원으로 묶어 국립공원에서 유지보수 관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이와 같은 조건이 성립되면 해인사는 문화재 관람료 징수위치를 구)해인초등학교 옆 허덕교근처로 옮기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합천군이 검토하여 문화재 관람료 징수위치의 변경 조건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명기 군의원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원, 도지사 등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해인사를 찾아오다 보니 우리군과 우리 지역민이 아무리 좋은 방안으로 협상을 해도 협상에 불리한 꼬리표만 추가되고 해결하기는 힘에 벅찬 것도 사실입니다만, 해인사 문제는 어느 높은 분이 와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해인사에서 부처님 같은 마음으로 지역민의 고통을 이해한다면 가장 빨리 문화재 관람료 징수위치를 변경할 수 있을 것으로 믿지만, 이제는 지역민의 지혜를 발휘할 때가 되었다.”고 합천군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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