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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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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물품을 들고 나와 저가에 주고받는 이색 반짝 장터가 열렸다.

 

이미 도시지역에서는 기존의 시장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장들이 열리며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5일장만 있던 농어촌지역인 합천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워 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같은 이벤트 식으로 있어오던 정도가 다였다.

 

이날 1시간 정도 열린 이색 반짝 장터는 합천군청이 시범적으로 열며 자발적으로 참가한 공무원들로 호응이 좋았다행사를 마련한 부서에서는 평가를 통해 향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짜리 반짝 장터였지만, 시원한 음료부터 농산물, 의류, 화장품, 유아용품 등등 숫자는 적어도 다양한 품목이 나왔다.

 

거래를 위해 나온 물품들은 쓰지못 해 공간만 차지하던 물품부터, 중고물품 등이 나왔고, 가격도 저렴한데 흥정에 따라 더 싸게 구입도 할 수 있어 참가한 공무원들은 장터의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미 장터문화가 자리잡고 있지만, 정작 다양함은 없이 농수산물 중심의 획일적인 5일장에 더해 좀 더 다양한 장터를 결합해 개발하는 것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해 보인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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