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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06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 인구소멸 대응위해 과감한 시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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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2일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국회의원으로 22대 입성하는 신성범 당선자가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합천군을 찾아 합천군 및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고 인구소멸위기에 맞서 지역에서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하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만남은 합천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신성범 당선자와의 협의를 위한 논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합천군은 10가지 정도의 현안사업을 제안하고 신성범 당선자에게 국회활동속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립이 확정된 상황에서 (가칭)오도산 양수발전소 추가 유치를 위한 11차 전력수급계획 반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성범 당선자는 경쟁이 워낙 심한 상황에서 한 지자체에 2개의 양수발전소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높은 경쟁력을 가진 만큼 함께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에 있어 국책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으며, 신 당선자는 현재 계획 중 ICT, XR 체험시설 등 듣기에는 좋아보이지만 현실에서는 별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알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설계에서 좀 더 세심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합천군은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 5천억원 규모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우선은 체험관 및 홍보관 건립을 추진하며 이에 필요한 5백원 규모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다.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는 총 60억원이 들어갈 사업비에 대해 정부가 지자체에 55 부담을 제안하고 있어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커 전액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의 경우 당초에는 평화공원 조성 사업으로 확정되어 사업 규모가 컸고, 지역내에서의 요구이기도 했는데, 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추모시설 건립으로 축소시켰고, 이마저도 지자체가 예산 부담해야 추진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및 합천역 주변 교량화, 달빛철도 건설사업 조기착공 및 해인사 환승역 설치, 진천~합천간 고속도록 조기 착공,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연결도로 개선사업, 영상테마파크 제2촬영장 조성,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 등 합천군이 현안사업에 대해 신성범 당선자의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를 진행하며 신성범 당선자는 앞으로 당정협의회를 자주 할려고 한다. 자주 소통하는게 필요하다. 간섭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군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고 받기 위한 것이다.”, “특별교부세 많이 가져왔다고 선전하기보다 군이 해나갈려는데 뒷받침해야 한다. 군에서 정한 방향이 정부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쪽지 예산이나 특별교부세 확보에 대한 노력보다는 지역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정부의 각종 보조금과 공모사업의 경우 확보해도 결과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사용되지 못하고 다른데로 새어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해봐야 시간의 문제일 뿐으로, 새로운 발상으로 접근해야 하고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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