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 건강생활 실천대회, 16개 건강체조단 참여

지난 4월 30일 합천체육관에서 16개 읍면의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건강체조단들이 그동안 연습한 노력의 결과를 제16회 군민 건강생활 실천대회에서 뽐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신바람 100세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해 건강하고 행복한 합천을 만들고자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16개 읍·면 건강체조팀이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활력 넘치는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건강체조단은 평소 매주 2회 정도 운영하며, 합천군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과 함께 대표적인 건강증진사업이다.

이날 경연결과 용주면 씽씽체조팀이 수려한상(1위)를 받았으며, 한마당상(2위)은 대양면, 야로면 2팀이 수상했고, 어울림상(3위)은 합천읍 여성오전팀, 봉산면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 합천군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 홍보관도 함께 운영하여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관리, 치매 및 감염병 예방 등 주민 홍보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했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으로 군민 건강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건강체조단 회원 중 대부분이 여성인 상황에서 4곳은 남성 회원들도 함께 해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묘산면 건강체조단 경연 모습(출처: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