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0-21
합천군의 인구 감소세가 여전히 줄어들어지 않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 4만명 선을 지켜낼 것으로 보이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3만명 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이 밝힌 합천군 인구현황을 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4,0440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41,203명으로 시작했던 합천군 인구는 한해의 3/4가 지난 9월말에는 763명이 감소했다.
인구감소현황을 읍면별로 보면 9개월간 가야면이 70명이 감소하며 제일많이 감소했고, 가회면이 6명 감소하며 제일 적은 감소를 보였는데, 모든 읍면에서 감소했다.
기존 인구수 대비 비율로 보면 청덕면이 1540명에서 1480명으로 60명 줄어들어 3.9%의 감소율로 제일 높은 감소비율을 나타냈고, 가회면이 제일 적은 감소비율을 나타냈다.
10세 단위 연령별로 보면 60대, 70대, 90대에서 증가한 모습이고,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감소했다. 특히 20대와 50대가 각각 201명, 230명 감소하며 제일 많은 감소를 보였고, 증가세를 보인 연령대 중에서는 90대가 73명 증가하며 제일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합천군 인구감소에 대해 연령별로 봤을때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늘어나고, 0~50대까지는 감소 현상이 늘어난 것으로 고령화율도 9월말 기준 44,9%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43.5%보다 높아졌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