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0-21
11월 토종씨앗축제, 12월 가족명상캠프 예정
지난 10월 16일 합천여성농업인센터는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먹거리 보리막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초계면 토바맑은식품 체험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합천여성농업인이 참여했다.
보리막장은 정월장을 담그어 먹고 장이 떨어져 갈 무렵, 보리를 이용해 막 담그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우리 전통장이다. 전통음식을 전수 하면서 우리 장의 우수성을 알고, 다양한 농가공품을 만들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한 합천여성농업인센터는 농업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고충상담, 교육·문화강좌, 동아리운영,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및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농외소득증대, 토종씨앗, 도농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여성농업인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여 복지 및 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특히, 가족명상캠프는 거창 나랑 명상센터의 부모마음공부와 연계하여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치유와 성장의 시간을 제공해줘 마음챙김양육 및 자녀와 부모 온가족에게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오는 12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김목련 사무장은 ”다가오는 11월에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합천읍에서 가래떡 나눔 캠페인을, 토종씨앗수확 축제·직거래장터가 생명의 숲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며, 합천여성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참여나 문의는 합천여성농업인센터 055-931-8222 로 하면 된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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