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0-20
지난 10월 16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평생학습 지원을 받아 활동해 오고 있는 22개 동아리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생학습축제가 열렸다.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퍼포먼스를 시작한 평생학습축제는, 그동안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지원받으며 활동해온 14팀의 사물놀이, 한문 낭독, 우쿨렐레, 건강체조, 난타, 마술 공연 등이 이어지며 올해 성과를 나누며 진행됐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어반스케치, 서예, 전통민화, 라틴공예품, 성인문해교실 시화전 작품 등 10팀이 참여한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학습자들이 읍·면 행복학습센터 동아리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군민들과 함께 학습 성과를 공유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도시 지정된 합천군의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배움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합천군은 평생교육 위해 합천읍에 평생학습관을, 17개 읍면에 행복학습센터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인문해교실, 군민신청형 프로그램, 행복학습센터 동아리 지원, 한무대학,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어반스케치 회원들은 작품전시를 하며 “도시의 풍경 속 장면들을 스케치화로 담아내는 어반스케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작가 모임이 지역민들이 주체가 되는 문화 예술 공동체로서 지속적으로 익히고 함께 연구하며 합천의 아름다운 명소와 알려지지 않은 소중한 풍경들을 담아내고 그것을 활용한 합천을 담은 포스터와 엽서, 굿즈와 공공미술의 형태로 확장하여 합천을 알리고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