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정상 개장 시간이 아닌 야간 시간대인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경성 로맨스’ 행사가 열리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사)합천군관광협의회 이규학 회장은 “영상테마파크의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맛과 웃음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기대와 참여를 전했다.

합천군에서도 올해까지 영상테마파크 야간개장을 위한 시설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일시적인 이벤트성 야간개장이 아닌 본격적인 야간개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을 밝히고 있어, 이번 야간개장 행사가 시범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성 로맨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테마파크 내 경성역 일원에서 진행되며, 스탠드업 코미디, 경성포차(푸드존), 타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탠드업 코미디쇼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동하, 손동훈, 이제규가 출연해, 마이크 하나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기발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 가능하며, 코미디쇼는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지난 11일 이제규의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김동하, 18~19일 손동훈 공연에 이어 오는 25일 이제규, 26일 손동훈이 대흥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이화예식장,LG베스트샵,삼삼국밥~합천영상테마파크 구간 셔틀버스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