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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선거, 불법·탈법·금품 선거 아닌 정책선거로 합천의 미래를 찾자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60일여 가량 남겨두며 후보자들의 경쟁이 더욱 높아지면서 곳곳에서 불법, 탈법, 금품 선거 사례들이 터져나오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걸음을 늦추고 있다. 특히,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금전이나 물품 향응을 제공하는 고질적인 병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두에서 지고 나가야 할 정치인을 뽑는 선거에 있어 암적인 존재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오히려 후퇴시킬 수 밖에 없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선거과정에서 불법, 탈법, 금품선거의 유혹은 더욱 높아져 혼…
[5분자유발언요약] ‘선거의 군민적 축제화를 위하여’ 박홍제 군의원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8.3.30.(금)>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거를 실시할 때마다 공명선거에 대한 요망은 사뭇 큰 바 있었기에 수차례에 걸친 선거법 개정이나 캠페인 등 국민의식개혁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고 지난 11월 우리 의회에서도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3월 15일로 입후보 제한을 받는 후보의 사직마감일이 지나고 의정활동 보고도 금지된 …
[5분자유발언요약] ‘내실있는 지역 축제 촉구’ 배몽희 군의원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18.3.30.(금)>완연한 봄을 맞이하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축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우리나라의 지역축제는 현재 문화관광부 지원축제와 지자체 자체 축제를 포함, 정확한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난립해 있으며, 전국 축제현황자료에 의하면 2,000여개가 넘어 하루 평균 5개 정도의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마다 이렇게 경쟁적으로 축제를 개발하고 흥행시키려는 목적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
[특별기고] 여전히 아이들 곁에 존재하는‘학교폭력’
합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순경 장현비 매년 3월 전국의 초·중·고 학교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설렘을 안고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신학기를 시작한다. 반면 ‘학교폭력’이라는 아픔과 두려움을 안고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다. 2011년 겨울, 대구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건 이 후 경찰은 ‘학교폭력’이라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였고, 각종지표에서 학교폭력이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학교폭력은 눈에…
[사설] 해인사와 가야 야로는 고령군 소속인가?
우리 합천군에는 33번 국도와 광주 대구 고속도로(이하 달빛고속도로) 등 두 개의 큰 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또 김천에서 거제로 오가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추진이 정체되고 있지만 추진되고 있다. 또 합천군은 합천읍을 기점으로 동쪽으로나 서쪽 대병까지 남쪽으로는 진주에서 대구까지 33번 국도가 4차선으로 시원하게 뚫려있다. 그러나 합천의 최고 자랑인 팔만대장경과 한국 4대 명찰인 해인사를 둔 북부 권에는 도로 사정이 열악하기 그지없다. 야로에서 합천을 가자면 묘산면의 큰 산인 만대산…
[사설] 또다시 반복된 거대정당 위주의 선거구획정, 독립성 보장이 필요하다
매번 선거때가 다가오면 선거구 획정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 역시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경남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두고 갈등이 빚어졌고, 선거구획정위의 안은 무시당한채 기득권 거대정당의 이해관계에 의해 종이조각이 되어 사라져버렸다. 지난 3월 16일 경남도의회가 수정하고 통과시킨 선거구획정 수정안은 현행 중선거구제의 취지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중선거구제 취지와 달리 2인 선거구를 오히려 늘려놓아 경남의 거대정당인 자유한국당의 횡포라며, 다양한 민의를 반…
[사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까지 한반도 냉전에 봄기운이 꽃피우길 기대한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남북 대화의 물결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함께 급속히 이뤄지면서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약속되는 등 한반도 냉전이 봄기운을 타듯 녹고 있다. 앞으로 열릴 제 3차 남북정상회담도 문재인 정부의 대단한 외교적 성과로 이뤄진 것일텐데, 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까지 열리게 되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까지라는 시한적 약속까지 하며 성공가능성을 높였다.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를 갈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서도 열렬…
[사설] 감동과 평화의 장으로 막내린 평창올림픽, 이후 평화 이어가야
평창올림픽이 스포츠 자체로서의 감동 스토리와 함께 북측 대표팀 참가로 평화의 장으로도 인정받으며 지난 2월 25일 17일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우리는 금메달 5개 등 총 17개의 메달로 종합 7위에 올랐고,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빙속뿐 아니라 썰매·컬링·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했다. 특히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4인승에선 아시아 최초의 메달을 땄고, 스키(스노보드)는 올림픽 출전 58년 역사상 첫 메달을 안겨주기도 했다.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그 자체로도 감동이었지만 …
[특별기고] 사장님, 인건비 걱정되시죠?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하시고 사회보험료도 지원받으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 이현주 과장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하여 한시적 일자리 안정자금을 정부가 지원한다고 한다. 중소기업 또는 영세 사업장 사업주의 경영상 자금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이란? 최저임금 인상 (1시간당 최저임금: 6,470원 → 7,530원)에 따른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완화와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30인…
[사설] 다가온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넘어 이후 평화 정착 계기로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가지 정치적 문제가 겹치며 성공개최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남북단일팀 구성, 사상 최대 참가국 등등 단순한 성공개최를 넘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올림픽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을 둘러싼 어려움은 아직도 남아있다. 먼저 성공개최에 앞장서야할 우리 정치권들이 올림픽을 두고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남북단일팀 구성을 둘러싸고 벌이지고 있는 각종 정치권의 대립은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사설] 밀양 화재 참사, 불은 꺼졌지만, 정치공방은 다시 활활, 국민안전은 아직도 멀었다
지난 1월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해 38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 연이은 참사 소식에 전 국민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유가족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 참사의 원인을 찾아내고 제2의 참사를 예방하고, 밀양 참사 수습에 머리를 맞대어야 할 정치권이 이는 내팽겨두고 또 다시 네 탓 공방을 하며 정쟁의 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추모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앞서 일어난 제천 화재 유가족들도 밀양 화재 유가족들을 만…
[사설] 평창동계올림픽이 정치 싸움의 도구가 되어선 안된다.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대화가 열리고,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1일에는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강릉을 방문하면서 구체적인 활동도 시작됐다.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로 인해 또 다시 한반도 단일기의 물결이 넘쳐나고 평화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평창올림픽이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관심과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국내보수 정치권에서는 이를 폄하하고 방해할려고 하고 있어 모두가 힘을 모아도 성공개최, 평화올림픽 만들기가 …
낙동강 보 수문 개방에 따른 광암들 주민피해대책 즉각 수립 촉구 합천군의회 결의문
합천군 청덕면의 '광암들'은 지천인 신반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류부 서남쪽에 위치한 들판으로 양상추, 방울토마토 등 원예특작 재배면적이 711동 50ha에 이르는 합천군의 최대 시설하우스 주산지역이다. 그러나 정부의 4대강 보 수위 조절을 위한 수문 개방이 지난 11월 13일부터 추진된 이래 광암들은 지하수 부족현상으로 관정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시설하우스 보온이 되지 않음으로써 양상추가 얼었다 녹았다 하며 잎이 마르고 물러지는 등 동해로 인해 46농가 500동에서 10억6,0…
[사설]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 독립성 보장으로 지방자치·분권 취지를 살려야
개헌논의에서 지방분권, 지방자치 확대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중요하다. 그러나 지방선거에 앞서 선거구획정 논의도 법정시한을 넘기며 이번에도 다른 선거때처럼 선거를 코 앞에 두고서야 선거구획정이 될까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그동안의 지방선거는 지방분권, 지방자치 실현이라는 애초의 취지와 달리 중앙정치의 축소판이 되어 버린 것이 현실이었다. 지방권력이 중앙권력의 대리인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이다.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권력이 바뀌어야 한다. 특…
[독자기고] 황강 직강을 통해 합천의 미래를 찾는 지혜
문준희 전 도의원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합천호를 거쳐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황강은 합천의 동맥이자 젖줄이다. 황강에는 저녁노을에 빛나는 은빛물결과 은어가 있었고 합천인이면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아름다운 추억이 묻혀있는 곳이다. 그러나 합천댐이 건설되자 모래백사장이 갈대와 수양버들로 채워지면서 은빛모래밭이 사라지고 멱감고 은어잡는 모습도 볼 수가 없다. 이 아름다운 강을 지난날 합천의 정치인들은 직강이라는 공사를 통하여 배후에 많은 부지를 확보해서 공업단지로 조성하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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