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0-25
지난 10월 24일(목) 합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4. 온데만데 행복이음의 날 합천문화예술나눔축제’에서 대병초등학교, 대병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뮤지컬은 우리고장 <합천>이 고향인 ‘죽죽장군’과 ‘무학대사’ 일화, 한반도 최초의 운석충돌구인 ‘초계-적중 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공연에 활용했다.
특히, 이번 공연이 의미있는 이유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연극·뮤지컬’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교육과정 재구성 및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함으로써 초·중학교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고, 어울림의 소중함을 배움과 동시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체험도 제공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공연을 관람한 합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친구들까지 공연자가 되어 함께 공연함으로써 아름답고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우리 합천의 이야기를 합천의 학생들이 뮤지컬로 완성하였기에 더욱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대병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중 연계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예술·문화 소양 함양을 위한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지역연계 공연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보다 풍부해진 경험으로 더욱 더 성장해 갈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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