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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2-06

경남도 25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합천군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 감사는 군민의 삶과 직결된 안전과 각종 인허가 분야에 대한 소극적 행정처리 실태,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낭비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예산의 효율적 운용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경남도는 감사기간 동안 군민들이 안전한 삶과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합천군내 다중이용시설, 소규모 생활 밀접형 시설인 저수지, 유수지, 소하천 등의 재해,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여가문화와 귀농으로 인하여 농지, 산지에 대한 개발수요가 늘고 있어 허가과정에서 소극적인 업무처리, 특혜 여부 등 개발행위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선심성 행사와 예산운용실태, 회계처리의 적정성, 각종 세원의 누락 여부, 주요사업의 추진상황, 인사운영의 적정성,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도 확인한다.

 

도에서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소통하는 열린 감사를 위해 감사기간 중 지역실정에 밝은 명예감사관과 사업 현장을 동행하고, 의견을 청취해 감사에 반영하며, ‘적극행정 지원감사(사전컨설팅)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정준석 경남도 감사관은 이번 종합감사를 통해 합천군의 업무 전반에 대한 비효율적 요소를 개선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부조리를 적극 해소하겠다.”면서, “적발위주의 감사가 아닌 현장을 찾아 컨설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감사에서도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용해 주민생활 불편민원 등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실수나 절차상 하자 등으로 인해 발생한 불이익 처분을 감경, 면제해 일하는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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