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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13

관심 모았던 문준희 전 도의원 자유한국당에 공천 접수

 

각 정당별로 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에 대한 공천 준비가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35일부터 8일까지 1차 예비후보자 접수에 나섰고, 현재 2차 접수를 진행 중이다. 자유한국당도 당초 오는 8일까지였던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신청접수를 11일까지 연기했고, 기초의원의 경우 13일까지 연장하는 등 1차 신청접수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현재 합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으로 정당공천을 신청한 출마예정자는 군수선거에 정재영 전 바르게살기합천군협의회장, 박경호 전 합천군수선거출마자 등 2명이며, 도의원선거에 김무만 전 합천인터넷뉴스 사장이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군수선거에 나선 출마예정자로는 김윤철 현 재향군인회합천지회장, 김한동 전 자유총연맹합천군지회장, 김세윤 전 합천군의원, 류순철 현 도의원, 문준희 전 도의원 등 총 5명으로 거론되어 왔다. 이들 중 김세윤 전 합천군의원을 제외하고는 공천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경남도당에 확인됐다. 김세윤 전 합천군의원은 공천접수를 하지 않고 무수속 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 도의원 선거에는 이용균 현 합천군의원, 이진출 전 합천읍장, 정운태 전 교육행정사무관 등 총 3명이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등 공천을 두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중 특히 문준희 전 도의원은 지난 합천군수선거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정당공천에서 탈락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정당공천 경쟁에 뛰어들지가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 문준희 전 도의원은 지난 37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 공천신청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천신청 접수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방안 기술서에서 문준희 합천군수출마예정자는 인구감소, 안정적 세수확보 및 수익창출문제, 교육과 복지문제 등 지역현안 문제를 지적했다.

 

문준희 합천군수출마예정자에 따르면 합천군의 현안문제는 전형적인 농·어촌군들이 직면하고 있는 구조적문제로 근시안적 접근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없으며 장·단기적, 체계적, 획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안문제 해결의 핵심은 먹고 살거리창출에 있으며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친환경 중소기업유치, 자영업자 지원, ·축산업 활성화, 머무는 관광 유도책 확립 등을 강조했고, 장기적으로는 황강직강공사 재개를 통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장 유치, 자연친화적 테마문화 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고소득을 제공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준희 합천군수출마예정자는 과거 20만 인구에 육박했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합천군과 군민을 위해 쏟아 부을 것을 약속했다.

 

합천군수 선거는 출마예정자가 과잉되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정당공천을 신청한 출마예정자들 외에도 무소속 출마 예정자들도 다수 있어, 정당공천이 마무리되며 후보가 정리되는 상황에서도 최소 5명이상의 후보들이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정당공천 신청자들 중 본격 공천경쟁 전에 무소속으로 전환하고 나오는 후보들이 있을지도 다자구도가 분명한 합천군수선거에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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