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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합천군 예산안 7천430억원으로 시작, 올해보다 82억 감소
올해 3차 추경예산안 31억 증가, 8,671억원로 마감 합천군의 내년 예산이 올해 당초예산 규모에 비해 82억여원 감소한 7,430억원 규모로 심의에 들어갔다. 지난 11월 21일 합천군은 2025년 당초예산안을 일반회계 7,190억 원, 특별회계 240억 원인 총규모 7,430억 원을 편성해 합천군 의회에 제출했고, 군의회에서는 11월 25일부터 개회한 2차 정례회에서 심의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당초예산을 기준으로 할 때, 합천군의 예산규모는 2023년까지 9~11% 사이 증가세를 …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관련 합천군의회 사과문 발표
영상테마파크 호텔사업 관련 손해배상에 대한 1심 선고(11월 7일)에서 합천군이 전액 책임지라는 판결이 나온데 대해 합천군이 11월 18일에 입장과 대응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고, 합천군의회(의장 정봉훈)는 다음날인 11월 19일, 군민에게 사과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이번 사과문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한 판결의 패소로 합천군이 310억원이라는 손해배상금을 대리금융기관에 지급할 상황에 처한 이번 사태에 대한 것으로 합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발표했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
'전두환 찬양 공원 폐지' 관련 국회 청원 진행 중
12/12 전두환 심판의 날 대회, 합천에서 예정 전두환씨의 호를 붙이며 기념하는 표지석까지 설치된 '일해(日海)공원'의 명칭 논란이 명칭확성된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가운데 지역내 시민단체가 명칭 폐지를 요구하는 국회 청원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전두환을 찬양하는 공원 폐지 및 관련 법률 제정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이 청원은 합천지역 시민단체인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게…
[장터마을 청년농부가 보낸 시 선물] 1편 우리 집 농산물
김수연농사를 지으며 든 생각을 글과 노래로 만든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기타를 가르치고, 가끔 공연 하러 방방곡곡 다닌다. 우리 집 농산물송명원 마트에서 파는 수박 값은안 깍고 그냥 사면서도로 옆에서 파는 우리 집 수박 값은자꾸 깎아요. 마트에서 사는 고구마는포장한 그대로 가져가면서도로 옆에서 파는 우리 집 고구마는덤으로 더 달라 해요. 우리 집 수박이 훨씬 싸고 맛있는데우리 집 고구마가 훨씬 …
공급량 부족에 3년 주기 공급 제안, 농가 생산 유도
합천 마늘농가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마늘 주아 종구에 대한 공급방식에 의혹이 제기되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지난 11월 25일 이태련 의원은 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늘 주아 보급 실명제 도입을 제안하고 나섰다.현재 공급방식으로 인한 의혹 제기에 합천군에서도 대부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합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마늘 주아 우량 종구 보급 사업이 내년부터는 변경이 될 예정이다. 합천군에 확인해보니 현재 마늘 농가에 지원하고 있는 주아 종구의 생산량이 농가…
스마트 팜 조성 등,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 확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정부가 배분하고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내년도 배분이 확정되면서 합천군은 72억원을 배분받고, 계속사업과 함께 신규사업 1건 등 5개의 사업에 총 72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합천군의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을 받은 사업은 청년 귀농 스마트팜 조성,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체류형 귀산촌밸리 조성, 생애주기 치유팜 빌리지 조성, 기업지원 특례 보증사업 등 총 5개 사업이다.이 중 신규사업으로는 청년 귀농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있다.이 사업은 청년 귀농인을…
“청방, 구억, 개성, 똘” 어떤 토종 채소의 이름일까?
청방, 구억, 개성, 무릉, 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은 바로 우리 땅에서 대대로 키워왔던 토종 배추의 이름이다.지난 11월 30일 대대로 전해져 오는 토종 채소들의 종류와 씨앗을 만나보고, 토종 배추로 직접 만든 김장김치도 먹어볼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합천여성농업인지원센터(신미정 센터장)와 합천군여성농민회가 함께 주최한 ‘토종씨앗축제’가 합천읍 생명의 숲 대종각 옆에 열리며 합천군민들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는 얼마나 다양한 토종씨앗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
[기관 기고] 합천시네마, 이젠 합천군 지역 영상 문화를 선도해야 한다
합천군 문화예술과 이성태 문화예술담당계장 합천군민들에게 영화는 오랫동안 쉽게 누릴 수 없는 문화였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인근 도시로 원정을 떠나야 했던 불편함은, 합천시네마가 2016년 개관하며 비로소 해결됐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변화하는 문화 트렌드 속에서, 합천시네마는 이제 단순한 영화 상영관의 역할을 넘어, 군민과 함께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 요즘 영화값은 2만 원을 넘어섰고, “제 돈 주고 영화를 본 게 언제인지 기…
[그리기로 되새기는 합천의 오늘] 합천박물관
박물관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시간이었다.가야 문화의 중심지인 옥전고분군은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라는 것은 합천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 것이다. 박물관에 들어서니 고대 유물들이 나를 반기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물 하나하나가 오랜 세월을 견뎌온 증인처럼 내게 소근거리며 들려주는 이야기에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감정을 스케치하는 느낌까지 든다.스케치북을 펼치고 펜을 들자,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박물…
[황강사진관] 소나무
‘소나무가 지맥 속에 뿌리를 깊게 뻗고 짙푸른 하늘을 푸른 가지로 떠받치고 있는 것을 보면 공자의 모습이지만, 그것이 드리우고 있는 거무스레한 그림자를 먼저 보고 태허속에 우듬지를 묻고 사유하고 있는 자세를 보면 깨달은 석가모니의 모습이다. 하늘과 달과 구름과 안개와 바람과 새들과 소통하는 소나무의 몸은 신화로 가득 차 있다. 추사는 문득 겨울 한파와 적막과 침잠 속에서 다사로운 몸피를 키우고 있는 우주의 시원을 형상화시켜 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림 한 폭이 머리에 그려졌다.'…
1949년 이후 사라진 뿔호반새 75년만에 관측
표본으로만 남아있던 희귀조류 뿔호반새가 75년만에 지리산 자락에서 한 생태사진작가의 사진에 모습을 나타내며 관심을 받고 있다.생태사진가 최상두(수달친구들 대표)는 지난 11월 26일 오전 11시 30분경 매일 같이 지리산 자락의 강을 둘러보며 수달을 촬영하던 중 발견하고 공개했다. 최상두씨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아보니 후투티와 비슷한 새가 보였다. 하얀 후투티가 있네! 신기하게 생각하여 촬영을 하고 기록으로 남겼다.”며, 이후 전문가에 의뢰했고, 의뢰받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
관급 건설공사 관련 계약시 각종 서약서 1장으로 통합
공사기준 현행 7종을 종이 1장으로 합천군이 진행하는 각종 관급 건설공사 체결시 동반되는 각종 확약서, 서약서 등 많은 서류들이 1장으로 통합되어 물적 낭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합천군은 12월부터 계약체결시 계약상대자에게 징구해왔던 각종 계약의무 이행서약서를 종이 1장으로 축소한 합천군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1월 29일 밝혔다.이번 추진에 대해 그간 각종 계약시 계약상대자인 건설업체가 지켜야 할 법적 의무사항에 대하여 지방계약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규정…
5인승 이상 차량용 소화기 설치, 12월 1일부터 의무화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차량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최근 10월 29일 오전 6시 35분쯤, 창녕군 평지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42km 지점에서 한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운전자 문에서 발생한 불길을 1시간여 만에 진화했지만, 차량은 완전히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사진) 지난 10월 29일 창녕군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차량화재발생 현장(출처:경남도청) 이…
고향사랑기부제 “원하는 상품하나 더” 이벤트 진행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달동안 “연말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농협)을 통해 합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을 주문하고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선착순 120명에게 3만 원 이하의 “기부자가 원하는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네이버 폼은 군 홈페이지 배너와 고향사랑e음 시스템(지역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작성할 수 있다.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
청년 참여를 통한 지역 소멸 대응 및 청년센터 역할 토의
합천군은 11월 26일 합천군 평생학습관에서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회장 안태형) 주관으로 청년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의 역할과 참여를 강화하고, 지역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센터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토론회에서 엄창환 전 부산청년센터장은 ‘청년센터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청년센터가 지역 정착을 돕는 핵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왕정현 청년활동가는 ‘청년의 활동과 청년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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