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6-06-01
우리는 끝내지 않는다.
합천고 3학년 한성현
모두가 끝내려 할 때, 나는 끝내지 않는다. 우리는 끝내지 않는다.
썩은 사과가 물들게 하듯, 우리는 끝내지 않는다.
모두가 자리를 떠날 때, 나는 떠나지 않는다. 우리는 떠나지 않는다.
내가 끝내려 할 때, 모두가 끝내려 한다.
썩은 사과가 물들게 하듯, 우리는 끝내려 한다.
모두가 떠나버렸지만, 나는 끝내지 않는다.
나는 빈 교실을 바라보며, 모두를 그리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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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내용은 합천고등학교에서 활동중인 시창작동아리(포엠트리) 회원 학생이 디카시 형식으로 창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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