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6-05-02
용주 농촌웰빙테마장터,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합천군 용주면이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댐지원사업 지자체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받은 농촌웰빙테마장터의 최종 설치 장소가 현 농업기술센터 입구쪽으로 확정났는데, 이는 합천군의회가 처음 주장한 장소의 적절성 문제에 해법이 될지 의문이다.
합천군의회는 지난해 10월 임시회에서 이 사업에 대한 협약 및 공유재산관리 계획을 심의했고, 당시 “이 사업을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관광 활성화, 주민 편익 증진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되나 실제로 농촌관광 활성화와 소득 증대가 어느 정도 실현될지는 사업 운영 방식, 참여도, 관리 수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체험수익, 카페수익, 판매수익 등 일정한 경제적 기대효과를 제시하고 있으나 대상지가 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고 실질적인 방문객이 인근 전지훈련 선수단 및 지역주민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아 제시된 기대효과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므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소득증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되 향후 시설유지비 및 공공요금 등을 주민 스스로 자립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후 지난 4월 29일 임시회에서는 합천군이 사업 장소 변경 및 예산 변경안을 가져왔고, 이를 원안 통과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위치는 당초 용주면 용지리 406-3번지에서 용주면 고품리 910-331번지, 현재 농업기술센터 부지로 변경이 되었고 소요 예산은 10억원 중 토지매입비가 군소유 토지로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당초 토지매입비 1억 원을 건축비에 추가했다.
이로 인해 건물 규모도 변경되어 취득 대상 재산은 당초 연면적 198㎡ 건축물에서 350㎡ 건축물로 변경했으며, 일부 시설내용도 삭제했다.
농촌관광 활성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체 지속가능한 운영구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관광객 방문을 위한 입지 조건도 중요한 부분인데, 현 농업기술센터가 영상테마파크로 가는 도로에 인접해 있긴 하지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서의 역할과 내용은 없기 때문에, 이 사업이 별도로 조성된다고 유인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맞으면에 안전체험관이 있긴 하지만 내부적으로 카페와 식당이 운영되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합천군이 직접 운영하지 않고 지역내 위탁을 통한 운영구조인 만큼 수익 창출 및 지속 가능성도 중요하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10억 원이며 건축비에 8억 원, 인테리어 및 운영비에 2억원이며, 총사업비 10억 원은 수자원공사 보조금과 군비 각 50%씩 부담한다. 이번 의회 통과로 설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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