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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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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시네마가 지난 519일부터 재개관으로 군민들의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첫 출발은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합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된 무비워크합천 주식회사는 재개관을 맞아 3일동안 현재 개봉작으로 무료상영으로 군민들에 대한 홍보로 시작했다.

19일 재개관 첫날 오후2시부터 첫 영화 상영에는 어린이 대상 영화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상영했는데, 1관과 2관 모두 가득채워 합천군민의 관심을 나타냈다.

무료상영한 영화는 이외에도 2편 포함해 3편의 영화로 오후2, 4, 7시 상영했다.

선착순 입장이었던 만큼, 영화 시작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일찍부터 줄을 서서 입장표를 받았으며, 무료상영과 함께 팝콘과 음료수도 무료로 나눠주었다.

그동안 일시 휴업상태였던 만큼, 영화관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에 출발은 좋았다고 볼 수 있지만, 민간업체가 위탁받아 운영해야 하는 만큼 적자에 대한 고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비워크합천 김진 관장은 영화산업 위축으로 힘든 시기인 것은 맞지만, 앞으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군민들의 관심과 관람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위탁운영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 “물가상승 등을 감안할 때 손익분기점을 연간 관람객 6만명으로 보고 있어, 당장 힘든 시기는 있겠지만, 이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병행해 군민의 발길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합천시네마는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입장료 수준을 기존보다 1,000원씩 상승시켜 일반 7,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관람에 동반되는 음료수, 팝콘 같은 간식거리도 일부품목 가격을 상승시켰다.

재개관을 위해 진행한 내부 시설 개선을 통해 입장권 구매 편의를 위한 키오스크 기기도 들여놔 발권에 편의성이 좋아졌지만, 휴게공간의 탁자와 의자가 과거보다 높아지면서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해 보여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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