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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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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작가 박민우씨가 자신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

 

영상테마파크는 아직 야간 개장을 하지 않아 쉽게 보기 힘든 조명속에 드러나는 영상테마파크를 즐기며,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함께 여행 이야기로 무더운 여름밤을 보내는 의미있는 시간이 열렸다.

로컬여행사 아름다운 동행이 주최한 여행자 콘서트행사가 합천군의 후원속에 지난 730일 영상테마파크에서 50여명의 각지에서 참여해 열렸다.

이날 참여한 이들은 주최측에 제공한 호롱불을 들고 영상테마파크의 야경을 즐기는 한편, 합천농산물 요리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김용경씨가 준비한 합천로컬음식 차와 다식을 즐기며, 간 큰 휠체어 여행자 큰무 김태오씨와 노래하는 보헤미안 광륜 손기문씨의 ‘50대 아재들의 60일간의 세계여행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EBS 세계테마기행 여행작가인 박민우씨의 태국편 촬영 이야기를 비롯한 여행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여행은 보통은 바쁜 일상속에 다녀오기 쉽지 않다는 인식이 많지만, 박민우 여행작가는 오히려 국내 여행보다 해외여행이 비용이 저렴한 경우가 많다며, 여행을 과거의 인식으로 바라보지 말고 변화된 우리의 현재를 보고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여행을 권장하기도 했다.

특히, 장애인이기도 한 김태오씨와 손기문씨의 포르투칼과 스페인 여행 이야기는 장애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여행하기에 좋았던 곳으로 소개하며,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이곳 저곳 여행하는 속에서 오히려 특별한 인연과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합천 무장애여행 여행자 콘서트행사는 오는 86일에도 한번 더 열릴 예정이어서,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야경과 함께 여행에 관심있는 이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

86일 행사에서는 합천 오정숙씨의 영어 못하는 아줌마의 홀로 여행기이야기와 박민우 여행작가의 조금은 삐뚤어진 여행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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