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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20-10-20

- 2016년 행안부 지원사업 확정, 179억여원 투입 건립 진행

- 20212월 준공·시범운영 거처 4월 개관, 23개 체험시설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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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합천군 용주면에 추진 중인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현재 72%의 건축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부 전시·체험시설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건립사업2016년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확정된 후 소방안전교부세 6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793천만 원의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안전체험관은 부지면적 71,824과 연면적 4,169(3개동)23개 실내·외 체험시설로 구성되며, 20212월 준공과 시범운영을 거쳐 4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관은 재난환경이 다변화되고 변동이 심화됨에 따라 도민이 다양한 재난에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실내체험(지진, 붕괴, 태풍, 감염병예방, 심폐소생술, 화재대피·진압, 승강기 등)과 실외체험(전동차 탑승 화재진압, 놀이시설안전, 소방차량전시 등)의 교육내용을 구성할 예정이다.

체험교육은 현장경험과 교수능력을 갖춘 21명의 소방공무원이 매주 월요일과 11,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될 예정이며, 누리집 사전예약과 현장방문으로 13, 회당 100분의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영상테마파크, 국보테마파크, 각종 레포츠시설 등과 연계해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향후 물놀이안전체험, 어린이전용안전체험시설 등의 야외 특화시설도 도입해 보다 종합적인 안전체험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 안전교육효과 향상과 시설운영의 고도화를 위해 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과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을 실시하고, 안전체험관이 위치한 합천군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예정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한 경남지역의 대표 안전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마무리와 전문교관 양성, 민방위교육기관 인증 등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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