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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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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동부농협 이용태(50) · 박성남(49) 조합원이 합천군 농업인 최초로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하며 국무총리 표창에 훈격되었다.

새농민상 본상은 역대 새농민상 수상자 중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농업을 기반으로 사회적 역량이 탁월한 농업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농협지역본부의 1차 예비심사, 농협 중앙 본부의 2차 현지 실사, 3차 본선 프레젼테이션 발표 심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55회 새농민상 본상 및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이용태 · 박성남 부부는 합천동부농협 딸사랑딸기작목반을 결성해 딸기 재배 기술력을 보급하고 공동선별로 상품의 질을 높이고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에 수출하여 합천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이 부부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경남 농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야간 딸기 스터디 교육에 20여년째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네덜란드 농업실습교육기관인 PTC+에서 시설재배 과정을 수료등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대표적인 주경야독 농업인이다.

특히 딸기 재배에 있어 기존 토경재배에 비해 토질이나 환경적인 요인을 전혀 받지 않고 보다 위생적으로 수확할 수 있음에도 토경재배보다 1.5개월 더 수확할 수 있는 하이베드(고설식 수경재배)재배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딸기 재배기술의 혁신을 일궈낸 선구자적인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6년 신작목인 <소피아그린> 멜론 재배를 시작하여 당도 18브릭스(Brix)에 달하는 고품질 멜론 생산에 성공하여 쌍책면 멜론 작목반을 결성하고 지역 농업인에게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 농업인이 함께 더불어 잘살고자 노력하는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다하고 있는 선진 농업인이다.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은 우리지역의 대표 농업인인 이용태, 박성남 부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이 부부의 성실함과 도전정신, 그리고 공익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지역 농업인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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