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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12-31

​​총 29개팀 초·중·고 축구 동계훈련, 합천으로

10년 동안 꾸준한 동계훈련 유치 노력, 지역경제효과 15억여 원 기대

합천군이 지난 2004년부터 지속적인 축구 동계훈련팀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가운데, 올 겨울 합천을 찾을 초·중·고 축구동계훈련팀이 총 29개팀에 1,006명에 이를 전망이다.

합천군은 “이번 1차 동계전지훈련팀으로 고등부 1개팀 50명, 중등부 15개팀 614명, 초등부 13개팀 342명으로 총 1,006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1차 동계전지훈련팀들은 12월 26일(금)부터 2015년 1월 19일(월)까지 합천군 관내 7개소의 경기장과 6개소의 연습장 등에서 훈련과 경기를 하게 되며, 합천군은 2015년 1월 중순부터 1월 말까지 할 2차 동계전지훈련팀들도 현재 유치 중이며, 2차 동계전지훈련에는 60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은 축구동계훈련지로 지역이 활성화되는 일과 관련해 참가팀에게 훈련지원금 및 경기운영 심판 지원과 함께 편의시설 제공, 합천관내 관광지 방문할인제공 등 총 8천여만원 상당의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월 23일에는 합천군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목욕탕시설 단체 관계자들과 동계훈련 지원 관련해 간담회를 하고, 단체 할인을 위한 협의를 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선수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올 겨울 동계훈련을 위해 합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계훈련에 소요되는 경비가 15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축구동계훈련지로 합천군을 찾는 선수단이 늘어나고 있고, 2015년에는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제51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5월에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8월에는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열릴 예정이라 2015년 합천군은 축구경기로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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